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 (문단 편집) == 후지사키 류 코믹스 ==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으로 양 일당은 [[하이네센]]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은하제국은 렌넨캄프의 죽음을 명분으로 삼아 [[바라트 화약]]을 파기하고 무력 징벌을 선언했으며, 양 웬리는 차선책으로 독립을 선포한 [[엘 파실]] 성계로 망명하여 그곳을 기반으로 [[이제르론 요새]]를 탈취하여 제국에 대항한다는 대전략을 수립하였다. 롬스키 의사와 엘 파실의 시민들은 양 웬리의 내방을 환영하였다. 합류 직후 정부와 군부의 고관들이 모여 열린 회의에서 롬스키 의사는 새로운 정부의 명칭으로 '자유행성동맹 정통정부'를 밀었지만 양 웬리의 반대로 기각되었다. 그리고 양 웬리는 이제르론 탈취 작전을 설명하여 독립정부의 호응을 얻었다. 작전 실행자로 양 웬리는 뒤에 남아 후진을 육성한다는 이유로 자신 대신 메르카츠를 추천했는데, 메르카츠는 율리안을 사령관으로 추천했다. 양 웬리는 율리안은 너무 어리다고 반대했지만 메르카츠는 라인하르트 또한 율리안과 같은 나이에 군을 지휘했고, 자신은 라인하르트를 보면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후진 육성을 위해서는 노인이 아니라 젊은이를 밀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롬스키도 양 웬리는 본성에 남고, '리틀 양'이 함대를 이끄는 건 이상적인 인선이라고 찬성의사를 표했다. 그리고 율리안도 이 인선에 응하면서 작전 책임자는 율리안으로 결정된다. 한편 이제르론을 지키고 있던 루츠는 [[하이네센]]을 공략하라는 카이저의 명을 받았지만 [[엘 파실]]에 양 웬리가 도착했다는 점을 들어 이를 양 웬리의 책략으로 의심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양 웬리가 이제르론 요새를 포기하면서 무언가 함정을 설치했을 거라는 의구심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참모 다슈부르크는 동맹군이 남긴 물자 중에 수상쩍은 건 없었다고 보고했다. 그럼에도 루츠가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자 다슈부르크가 함대가 요새에 출격하여 유사시를 대비해 잠시 대기한 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출발하고 아니면 돌아오면 된다는 제안을 했다. 그런데 출격한 루츠는 1월 3일 이제르론을 떠나지 말라는 새로운 명령을 받았다. 루츠는 상반되는 두 지령 중 하나가 가짜라고 생각하여 양 웬리가 이제르론 탈취를 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엘 파실 혁명군]]이 회랑에 살포한 방해 전파 발생 장치로 인해 수신을 가능하지만 송신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다음 날에는 출격을 독촉하는 명령이, 이틀 뒤에는 요새를 사수하라는 명령이, 다음 날에는 출격을 독촉하는 명령이 계속 수신되었다. 하지만 루츠는 양 웬리의 함정이라고 판단하고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데 마지막 명령은 라인하르트가 보낸 진짜 명령이었고, 움직이지 않는 루츠에 라인하르트는 격분하고 말았다. 힐다는 루츠를 변호했지만, 라인하르트는 루츠가 출격하여 양 웬리의 시야를 벗어난다면 그를 조종해야 할 양 웬리도 움직일 수 없을 테니 루츠의 출격은 이제르론을 지킨다는 의미도 있다고 재반박했다. 힐다는 사죄하며 다시 한 번 출격 요청을 보냈지만 율리안은 방해 전파 발생 장치를 더 뿌려서 완전히 통신을 차단하였다. 1월 10일, 혁명군이 꾸민 가짜 명령이 도달했다. 그 내용은 출격하지 않는다면 동맹군을 섬멸한 뒤 루츠의 죄를 묻겠다는 협박과도 같은 것이었다. 이쯤되자 루츠의 부하들도 벌벌 떨기 시작하고, 루츠는 어떻게든 적의 생각을 알기 위해 출격을 명령한다. 함대가 요새를 떠난다면 양 웬리가 요새를 탈취하려고 할 테니 그때 반전하여 [[토르 하머]]와 함께 섬멸한다는 작전이었다. 요새에서는 뵐러 중장이 남고, 루츠는 1월 13일을 기해 출격하였다. 이를 확인한 혁명군도 이제르론으로 돌진했고, 뵐러는 토르 하머 사거리에 들어오자 즉시 포격하려고 했지만 율리안이 방해전파를 끄고 송신한 "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후 한 잔의 홍차를..." 한 문장이 요새에 수신되자 요새의 시스템이 멈추고 말았다. [[프레데리카 그린힐]]이 요새에 설취한 탈취 프로그램이 작동한 것이다. 밖에서 이 사태를 목격한 루츠는 전 함대에 최대속도로 요새로 귀환하라고 명령했다. 요새에 침입한 혁명군은 [[로젠리터]]가 미끼를 맡아 제국군의 주의를 끌고, 율리안, 마솅고, 포플랭은 사복 차림으로 거주구에 잠입하여 Z-444번 방으로 들어간다. 이 방은 이제르론에 잠입 중이던 바그다슈가 쓰던 방이었는데, 율리안은 이 방에 있던 노트북에 "러시안 티를 한 잔! 잼도 마멀레이드도 아니고 벌꿀을 넣어서!"라는 문장을 입력하여 요새의 관리자 권한을 손에 넣었다. 사령탑에 있는 다슈부르크는 사실 양 웬리가 이제르론을 떠날 때 유일하게 잔류하고 있던 [[바그다슈]]였고, 사령탑에서 지휘하던 뵐러는 바그다슈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리고 루츠 함대는 토르 하머에 저격당해 큰 피해를 입는다. 율리안은 요새의 스크린을 가동하여 농성하던 제국군에게 이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그렇게 제국군은 전의가 꺾여 패배하고 만다. 오토 뵐러는 옥쇄를 무기로 협상하여 패잔병들의 안전한 퇴거를 얻어냈고, 바그다슈가 떠나자 자살하였다. 루츠는 이제르론을 떠나고 [[엘 파실 독립정부]]는 이제르론 회랑을 장악한다. [[분류:은하영웅전설/역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